안타 무소음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전기렌지 1구 추천 사용후기 구매후기 주문후기 (ANTTA HS-2013)
2,3개월 전쯤 지금의 원룸으로 이사를 오면서 실내에서 요리할 떄 쓸 전기레인지(전기렌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공용부엌을 쓰는 원룸이라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방에서 언제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렌지가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개인 원룸내에는 도시가스가 제공되지 않아서 가스렌지는 일단 안되었고, 부탄가스렌지는 실내에서 사용하기 위험해서
혹시 전기로 작동되는 렌지가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요즘 세상에 왠만한건 다 있더라구요.ㅎㅎ
어떤 전기레인지(전기렌지) 제품을 살지 고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선택이 어려운 일 같습니다.T_T
전기레인지(전기렌지)면 똑같은 전기레인지(전기렌지)인줄 알았더니 작동방식에 따라 또 나뉘더라구요.
핫플레이트, 인덕션, 하이라이트 방식이 바로 그것인데, 핫플레이트는 가격은 싸도 상판이 좁아서 요리중 용기밖으로 물이 흐르면
청소하기나 고장이 우려됐고, 인덕션 방식은 자석을 띈 용기만 사용가능하다는 단점 때문에 하이라이트 방식을 사기로 했습니다.
2구짜리는 가격이랑 공간 문제가 있어 1구짜리로도 충분할 거 같았는데, 1구짜리도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좀 괜찮은 제품은 기본적으로 5만원~10만원 이상이었고, 전 자취생답게 최대한 가격이 싸면서도 기능과 디자인 모두
저에게 최적인 제품을 또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런 중에 몇 가지 세부적인 선택 기준이 생겼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최고온도 / 제어장치의 위치, 구성, 방식(전자식=터치식,버튼식/아날로그식=기계식,다이얼식) / 타이머 유무 /
잔열표시등 유무 / 과열방지기능(자동전원차단) / 이동손잡이 유무 / 상판과 발열체의 재질 및 기술 / 소음(환기팬) 유무
* 빨간색은 제가 고려한 제품선택 기준
상판과 발열체의 재질 및 기술 면에서는 독일산이 신뢰가 되서 좀 끌렸고, 최고 온도 700도, 짧은 가열 소요시간(3~5초),
원적외선 방출 등은 왠만한 제품은 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조건들이라 이에 대해선 특별하게 여기진 않았어요.
특히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 소음 유무, 제어장치, 최고온도, 손잡이 유무 였고 소음이 없는 건 제게 필수조건이었지요.
왜냐면 제가 사는 원룸의 방음수준이 보통이라 요리할때마다 주변 방에 소음이 들리면 곤란했거든요.
환기팬이 있는 전기레인지(전기렌지)는 소음 발생에 대해 불만족하는 상품평들이 있어 전 소음이 안나는 제품을 원하게 됐습니다.
한 전기레인지(전기렌지) 판매업체에 전화로 문의했을시 알아낸 정보는 중국산은 과열시 제품이 녹아서 환기팬이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환기팬 전기레인지(전기렌지)는 모두 중국산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환기팬은 무조건 소음이 작든 크든 나니까 없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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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어장치는 처음에 전자식이 편리하고 세련되어 보였지만, 온도조절은 오히려 아날로그식이 간단하고 편한 점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가스렌지와 같은 다이얼식이면 온도단계별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야 정확한 조절이 가능하겠지요? 숫자가 없는 제품도 있었어요.
전기레인지(전기렌지)를 내 눈높이보다 낮은 곳에 두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제어장치의 위치가 상판과 같은 면에 있는 제품은
위에서 바로 내려다볼 수 있으므로 제어장치 확인 후 조절이 쉽다는 장점이 있는 한 편, 공간을 차지하는 면적이 그만큼 다소 넓어지고
조리중 음식물에 오염될 수 있다는 점이 있어서, 저는 자취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제어장치가 측면에 달린 걸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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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품 이미지처럼 온도조절은 다이얼식이고 나머지는 전자식은 제품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식이 기능이 더 많고 세련되긴 한데, 전 몇만원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을 원해서 전자식의 장점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지요.
타이머, 잔열표시등 등의 추가기능이 있는 제품은 가격이 더 나가더라구요. 저한테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은 아닌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타이머는 자리를 비우거나 다른 할 일을 하면서 요리할때 꽤 탐나는 기능이었고 잔열은 상판에 물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아는 거라...
무소음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전기렌지) 1구 제품 중에 제가 선택하게 된건 바로 국내업체 안타(ANTTA)의 HS-2013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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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환기팬이 없어서 소음발생이 아예 없구요, 내부온도가 높을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됐다가 켜지는 틱, 틱 소리만 가끔 납니다.
제어장치는 정말 간단하게 단계별 숫자가 적힌 다이얼식 온도조절장치 밖에 없습니다. 타이머, 잔열표시등은 없는 대신 미관상 깔끔합니다.
상판은 독일기술로 만든 세라믹 상판이며, 나머지는 은색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열이 전도되지 않는 손잡이가 양쪽에 달려있는게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쓸모있고 편리하더군요. 요리하면서 이리저리 옮기는 일이 잦아서요.
스테인레스 재질에는 열이 전도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잡으시면 안되고, 요리하다가 실수로 그쪽에 피부가 닿아 살짝 데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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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온도가 700도까지 올라간다고 자랑하는 제품들이 많았고 저도 되도록이면 최고 온도가 높은 걸로 사고 싶었는데 이건 470도입니다.
무소음에다 다른 조건들이 비교적 만족스러워서 최고 온도가 낮은 건 감수를 한건데, 실제로 써보니 700도까지 안 올라가도 충분합니다.
세라믹 상판은 700도가 넘어가면 깨질 수가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에 비해 그럴 위험이 없으니 안심이 됩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듯이 다이얼식 제어장치로 온도를 1~8단계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써보니, 1~2단계는 약한 불, 3~4단계는 중간 불, 5~6단계는 중간보다 센 불, 7~8단계는 아주 센 불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상판을 깨끗하게 쓰기 위해서 최대한 음식물이 닿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이 흘러넘치고 눌러붙고 하다보니 좀 지저분해졌어요.
그래도 더러워지면 바로 닦고 그래서 크게 보기 흉한 부분은 없네요. 전기레인지(전기렌지) 상판 청소하는 법도 언제 올려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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